음주 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철로에 차를 버리고 달아난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25살 김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4시 50분쯤 전남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 경전선 철로에 자신이 몰던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7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해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자신이 근무하는 법인 소유의 렌터카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4시 반쯤 승용차가 위험하게 운전한다는 신고를 받고 능주 나들목 인근에서 김씨가 몰던 차량을 발견한 뒤 정차 요구를 했지만 김 씨는 철로를 따라 도주하다 철로에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철로 보수를 하는 시간대여서 열차 운행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도주 10시간 만인 오늘 오후 3시쯤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채혈 검사 결과 김 씨에게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측정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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